골프를 치다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에 대해, 법원도 박 씨의 잘못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21년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실수로 옆 홀에 있던 다른 골퍼의 안구와 머리를 다치게 해 과실치상 혐의로 피소됐는데요.
지난해 춘천지검은 박 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고,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을 고려해 수사 2년 만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재정 신청, 즉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요청했는데요.
서울고법이 지난 26일 재정신청을 기각하면서 박 씨는 법원으로부터도 무혐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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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박태환 골프공에 다쳐" 고소‥법원 "무혐의"
[와글와글] "박태환 골프공에 다쳐" 고소‥법원 "무혐의"
입력
2024-04-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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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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