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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대마 젤리'의 습격‥나도 모르게 중독?

[오늘 아침 신문] '대마 젤리'의 습격‥나도 모르게 중독?
입력 2024-05-02 06:33 | 수정 2024-05-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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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대마 성분을 넣은 젤리가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대마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대마 젤리가 국내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이를 섭취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마 젤리는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외형만으론 다른 젤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아 적발이 어려운데요.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고, 실제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강한 성분을 젤리에 넣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또 젤리 형태라 미성년자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만큼, 제2의 마약 음료 사건처럼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엔 해외에서 대마 젤리를 접하고 맛이 특이한 젤리라고만 여긴 여행객들이 국내에 반입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관세청은 대마 성분을 뜻하는 헴프, 칸나비디올 등 문구나 대마 잎 모양 그림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입니다.

    동물의 근육 줄기세포를 추출해 실험실에서 3D 프린터 등으로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이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지역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고요.

    주요 스타트업이 앞다퉈 식료품 원료 인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이들과 손잡은 대상과 풀무원 등 대기업도 배양육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배양육 닭고기 약 450g이 1만원에 달하는 등 가격이 비싼 데다, 소비자들의 편견도 극복해야하는데요.

    축산업계 반발도 예상되는만큼 배양육 대중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코인거래 관련 업체들이 편법으로 '병역특례' 전문요원을 선발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정부 지침상 가상자산 관련 업체는 사기에 연루되는 일이 많다는 이유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유명 코인 거래소와 운용사 최소 6곳이 버젓이 '병역특례'를 내세워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인 매매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이용해, 주 업종을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바꿔서 신청하는 것인데요.

    국내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피해를 준 가상자산 테라의 개발에 관여한 업체도 지난 2020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병무청에선 "향후 관련 업체를 전수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 업체와 요원 등을 고발하거나 복무 연장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대규모 커피 행사인 월드오브커피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개막했습니다.

    행사를 총괄한 부산시는 전시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부산을 커피도시로 알리고 있는데요.

    부산이 한국에서 최초로 커피를 마신 곳이라는 기록이 있고, 국내로 수입되는 커피콩의 90%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만큼 커피도시가 될 수 있는 요건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원두 수입항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거나, 바다에서 커피를 마시면 맛이 있다는 근거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유료로 진행되는 행사에 부산시가 예산 7억 원을 지원한 데 대한 비판도 있는데요.

    대규모 행사만 치르면 성공적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분위기도 전략적인 기획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중도일보입니다.

    대전 서남부권에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 때문에 2026년으로 예정됐던 신설 특수학교의 개교도 2028년으로 미뤄졌는데요.

    새로운 부지 마련이 어렵다면 학생 수가 줄어든 일반 학교를 통폐합하고, 그 부지에 특수학교를 설립하자는 대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신설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존 특수학교인 가원학교 증축과 특수학교 통학노선 변경 등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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