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오후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청에선 소화장치가 오작동하면서, 가스를 들이마신 6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기로 가득 찬 주차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앞 덮개가 열린 차량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절반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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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서울 동대문구청의 종합상황실에 설치돼있던 소화설비에서 갑자기 가스가 분출됐습니다.
지하 1층과 2층 내에 냄새가 약간 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구청 직원 등 6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3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 측은 '열 감지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직후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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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미영 팀장'이란 이름으로 악명을 떨친 전화 금융 사기 일당의 총책 박 모 씨가 최근 필리핀 현지 교도소를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3년 전 현지에서 검거된 박 씨는 법원과 교도소를 오가던 중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교부와 경찰은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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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승지
아파트 주차장서 전기차 불‥구청 소화설비 가스 분출
아파트 주차장서 전기차 불‥구청 소화설비 가스 분출
입력
2024-05-09 06:13
|
수정 2024-05-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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