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사고 차 안에 의식을 잃은 듯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경찰과 견인차 기사가 뛰어들었는데요.
운전자를 가까스로 꺼낸 것까진 참 다행이었는데,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차량.
앞선 견인차가 사고 차를 막아서고요.
운전자 의식이 없는 걸 확인한 경찰이 서둘러 구조에 나섭니다.
망치로 유리에 균열을 낸 뒤 팔꿈치로 힘껏 내리치는데요.
다칠 수도 있지만 긴급상황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침 정신을 차린 운전자, 경찰의 부축을 받아 차에서 나오는데요.
가만 보니, 운전자 상태 심상찮습니다.
왜냐고요?
네, 술 냄새가 났던 겁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 술 먹고 운전하다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거였고요.
심지어 무면허 운전자였습니다.
지난달 부산 사상구의 한 강변대로에서 벌어진 일이었고요.
누리꾼들은 "다른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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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했더니‥황당한 반전
[와글와글]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했더니‥황당한 반전
입력
2024-05-0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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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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