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미용실에서 찍힌 CCTV 영상인데요.
강아지 옆에 앉아 있던 남성,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는가 싶더니 그대로 강아지 목을 누르기 시작하는데요.
얼굴이 파묻힐 정도로 꾹, 힘을 줍니다.
고통스러운 듯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요.
23초가량 목이 눌려 있었는데요.
마침내 손을 떼자 멍~한 모습의 강아지, 잠시 후 황급히 남성을 떠납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견주는 불안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가 이상해 CCTV를 돌려봤다가 깜짝 놀랐는데요.
SNS에 영상과 함께, "교회 목사라는 사람이 사과 한마디 없이 잘못한 게 없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애먼 강아지에게 몹쓸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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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미용실서 강아지 학대한 손님‥도대체 왜?
[와글와글] 미용실서 강아지 학대한 손님‥도대체 왜?
입력
2024-05-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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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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