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을 노새라고 부르죠.
말의 지구력에 당나귀 근력까지 물려받아 무거운 짐을 오래 나르기 적합한 동물로 꼽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가파른 계단에 무거운 짐을 잔뜩 진 노새.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래도 한 발 한 발 힘겹게 계단을 오릅니다.
기다란 나무를 양쪽에 한가득 짊어진 또 다른 노새.
잠시 멈춰 숨을 돌리는데 큰 눈망울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촬영됐고요.
노새들 하는 일이 으레 그렇다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짐을 지운 게 아닌가요.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동물 학대"라며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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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노새의 힘겨운 발걸음‥"이 정도면 동물 학대"
[와글와글] 노새의 힘겨운 발걸음‥"이 정도면 동물 학대"
입력
2024-05-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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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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