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열차나 버스를 탔는데, 주변 승객이 내 의사와 관계없이 창문 가리개나 커튼을 움직여 불편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중국의 한 열차에서 생긴 일입니다.
좌석 옆에 서 있는 한 여성이 창문 가림막을 휙 들어 올립니다.
그러자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도로 잡아 빠르게 내리는데요.
가림막 하나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에 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집니다.
이를 말려 보려 승무원이 제지에 나섰지만 40분간 신경전이 이어졌다는데요.
주변에 앉은 승객들은 무슨 죄인가요.
한 치의 양보 없이 고집을 꺾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다른 좌석으로 이동조치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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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열차 창문 가림막 두고 40분간 기 싸움
[와글와글] 열차 창문 가림막 두고 40분간 기 싸움
입력
2024-05-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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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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