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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떼강도' 2년 만에 필리핀서 검거

'남양주 떼강도' 2년 만에 필리핀서 검거
입력 2024-05-13 06:46 | 수정 2024-05-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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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년 전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일당 3명이 붙잡혔습니다.

    필리핀까지 도주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들이 조용히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필리핀 경찰]
    "앉아! 앉아!"

    남성들이 경찰 제지 속에 자리에 앉습니다.

    [한국 경찰]
    "아시죠 온 거는? (예?) 뭔지는 아시죠?"

    이들은 2년 전 경기도 남양주 한 아파트에서 주민을 폭행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강도 피의자들입니다.

    7인조 강도단 중 4명이 지난해 11월 붙잡히자, 이들 3명은 필리핀까지 도망쳤습니다.

    경찰이 필리핀 당국 등과 합동 추적팀까지 꾸렸지만, 지난달엔 차량을 버리고 렌트카와 택시를 타고 달아나면서 수사팀을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세부 남쪽 은신처가 발각되면서 필리핀 도피 6개월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마닐라 외국인보호 수용소에 수감됐으며, 경찰은 필리핀에서 강제 추방 절차를 마치는 대로 국내 송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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