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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못난이 농산물' 농가 살리고, 소비자 웃고

[오늘 아침 신문] '못난이 농산물' 농가 살리고, 소비자 웃고
입력 2024-05-14 06:35 | 수정 2024-05-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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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과일·채소 물가 상승에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농가도 살리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못난이 과일·채소' 물량을 경쟁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외관상 흠이 있거나 모양이 투박해 규격 상품으로 출고 되진 못했지만 품질과 신선도엔 이상이 없는 상품을 저렴하게 팔기 위해서인데요.

    이마트의 보조개 사과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5% 늘었고요,

    롯데마트는 못난이 양배추와 무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30% 저렴하게 판매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출시한 못난이 채소 브랜드인 '제각각'도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 늘었습니다.

    농가 입장에서도 제값을 못 받는 못난이 농산물을 유통업체에 납품하면 소득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앞서 보신 기사와 대조적으로, 부유층 사이에 호텔 헬스장 회원권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유명한 '피트니스 3대장'이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3천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다른 호텔 헬스장을 찾으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특히 강북권 인기 호텔은 구입 대기 기간이 반년 이상 걸리며 돈을 주고도 못 사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회원권이 최고가인 곳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인데, 현재 10억원 짜리 초고가 기간 한정 회원권이 거래되고 있고요.

    신라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남산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잠실 시그니엘 호텔 회원권도 1억 원이 넘는 가격대에 회원권이 거래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대한검정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이 전산상 오류로 인해 전면 취소가 잦다는 기사입니다.

    이 시험이 지난 1년간 시험 당일에 돌연 취소된 것은 모두 4번에 달하는데요.

    지난 11일에 치러진 시험은 오류 원인을 찾는 데 기간을 기약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시험 일정조차 알리지 않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험은 저난도 급수 시험인데다 현장시험이 익숙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시험인데요.

    이 때문에 시험 주관 기간인 대한검정회가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민일보입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명 '인생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무질서한 행위를 일삼으면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관광객이 사진 촬영을 위해, 도로를 무단 횡단 하거나 차도를 넘나드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데요.

    이러한 행위들은 도로교통법상 금지되지만, 차량과 달리 보행자는 특정이 어려워 단속에도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또 '추락금지'라고 주의문구가 적힌 난간에 기대 촬영하는 것 또한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요.

    장시간 인도를 막아서는 촬영은 주민들의 보행권 마저 침해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광주일보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로블록스 게임 '그날의 광주'를 언론에 제보했던 초등학생이 광주시 표창장과 광주교육감상을 받았습니다.

    부산 괴정초등학교 6학년인 이호진 군은 광주시 초청으로 어제 광주를 방문해, 5.18 사적지를 둘러봤는데요.

    이 군은 이번 계기로 5.18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블록스 측은 이군의 제보로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해당 게임을 삭제 처리했는데요.

    이군의 부모는 일부 이용자들이 아들의 신상을 알아내 2차 가해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며, 17명을 고소 조치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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