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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치매 노인 대퇴부 부러뜨린 요양보호사

[와글와글] 치매 노인 대퇴부 부러뜨린 요양보호사
입력 2024-05-14 06:37 | 수정 2024-05-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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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치매 환자를 폭행해 전치 16주의 부상을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피해자 손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외할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한 뒤부터 몸에 멍이 생기는 걸 확인했고요.

    요양원 측에 CCTV 영상을 요청해 두 달 치 분량을 받았습니다.

    영상엔 요양보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기저귀를 갈면서 다리를 강한 힘으로 머리끝까지 올리는 모습이 찍혀 있었는데요.

    고통을 호소하던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대퇴부 골절을 진단받아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글쓴이는 가해자는 퇴사 처리됐지만 사건 이후 연락 한번이 없고, 요양원 측도 병원비나 위자료 등 어떤 손해배상도 없이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대가 10차례 넘게 있었던 것으로 보고, 요양보호사인 60대 여성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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