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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개전 후 첫 현충일 '고성에 몸싸움'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개전 후 첫 현충일 '고성에 몸싸움'
입력 2024-05-14 07:18 | 수정 2024-05-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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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가자전쟁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스라엘 현충일 행사에서 항의가 이어졌다고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 현충일 행사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등이 정부 각료들을 향해 비난을 이어가면서 고성이 난무하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여성이 연설대에 선 이스라엘 국가 안보장관을 향해 "범죄자"라고 소리를 칩니다.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 서부 아시도드 군 묘지에서 열린 추념식 행사 현장인데요.

    휴전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우파 연정 내 극우성향 정치인인 국가안보 장관을 항해 비난을 쏟아낸 겁니다.

    경찰은 주변 군중을 여성에게서 떼어놓으려 했고, 장관을 조롱한 측과 반대한 사람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남부의 또 다른 군 묘지에서는 여성 인질 가족들이 다른 극우성향 정치인인 재무장관을 막아서며 인질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고요.

    예루살렘 국립묘지에서 추념일 행사에 참석한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자, 군중들이 항의의 의미로 자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해 인질 250여 명을 끌고 갔는데, 이 가운데 130여 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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