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오산에서 신호를 위반한 SUV가 택시와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승용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은색 택시 뒷좌석 부분이 찢겨져 나가있고 주위엔 차량 파편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흰색 SUV도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 오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SUV가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0대 남성과 승객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식이 돌아오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SUV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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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 뒷바퀴가 난간에 걸린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려던 운전자 가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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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고병찬
'신호 위반' SUV, 택시 충돌‥2명 사망·1명 중상
'신호 위반' SUV, 택시 충돌‥2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4-05-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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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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