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안에 동물 인형이 들어있나 싶지만 진짜 고양이였는데요.
중국에서 고양이를 파는 무인 자판기가 등장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좁은 칸 안에 갇힌 채 웅크려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유리창에는 품종과 성별, 판매 가격 등이 적혀있고요.
'유리창을 두드리지 마시오', '국내 최초 무인 셀프서비스 애완동물 매장' 등의 문구도 붙어있습니다.
고양이들의 건강 및 면역 증명서도 게시돼 있는데요.
분노한 누리꾼, "국내 최초…자랑할 일인가, 정말 부끄럽다", "국가에서 법적 처벌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한 누리꾼은 "다른 곳에서 비슷한 무인 자판기를 봤는데, 몇몇은 죽어있었다"고 말해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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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분노 유발' 중국에서 등장한 고양이 무인 자판기
[와글와글] '분노 유발' 중국에서 등장한 고양이 무인 자판기
입력
2024-05-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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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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