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위에 꽤 큰 뱀 한 마리가 꿈틀거리는데요.
그 앞에 드레스 차림의 여성, 무서워하기는커녕 손을 쭉 뻗더니 뱀 꼬리를 휙 잡아 들어 올리는데요.
아니, 저러다 물리면 어쩌지 아슬아슬하기만 한데‥정작 여성은 태연히 뱀을 들어 보이더니 수풀 쪽으로 향합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벌어진 일이고요.
뱀 잡은 이날, 현장에선 성대한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뱀 잡은 여성은 바로, 결혼식 주인공인 신부의 여동생이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사람이 물리기 전에 뱀을 잡아 옮긴 건 잘한 일"이라면서도, "섣불리 뱀에게 다가가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할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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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결혼식장에 나타난 대형 뱀‥맨손 포획한 여성
[와글와글] 결혼식장에 나타난 대형 뱀‥맨손 포획한 여성
입력
2024-05-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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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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