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떨어질 듯 말듯‥컨테이너 2개 싣고 달린 운전자

도로 위 아슬아슬 적재물, 또 목격됐습니다.

지난 9일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양양나들목 부근인데요.

앞서가는 화물차에 실린 큼지막한 컨테이너.

딱 봐도 언제 떨어질지 불안불안한 상태인데요.

컨테이너는 적재 공간을 벗어나 옆 난간대가 아예 개방된 상태고요.

가까이 접근해 보니, 뒤에 실린 컨테이너 3분의 1가량은 아예 화물차 뒤로 튀어나와 흔들거리기까지 합니다.

경찰은 25톤 화물차에 길이 6미터짜리 컨테이너 2개를 무리하게 실은 운전자를 운수하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위험천만 적재물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도 일부 화물차 운전자의 무리한 화물 적재, 근절되지 않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재 불량, 과적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 단계부터 걸러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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