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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슬로바키아 총리 중환자실 치료‥범인 살인미수 기소

[이 시각 세계] 슬로바키아 총리 중환자실 치료‥범인 살인미수 기소
입력 2024-05-17 06:54 | 수정 2024-05-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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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 슬로바키아 총리가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범인은 사설 보안업체에서 일하는 71살 남성으로, 슬로바키아 수사당국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친러시아 성향의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현지시간 15일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총격을 받았는데요.

    범인이 쏜 5발 가운데 복부와 가슴에 3발을 맞고 쓰러졌고 5시간 가까운 응급 수술을 받았고요.

    상태는 안정됐지만 부상이 심각해 중환자실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71살 '유라즈 신툴라'라는 남성이고요.

    조사 과정에서 그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사실과 과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영상을 올렸던 이력 등이 드러났습니다.

    슬로바키아 국가범죄수사국은 범죄 현장과 차량, 주거지 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범인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슬로바키아 정부는 그가 정치적 동기에서 계획적으로 총리를 암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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