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지갑 두껍고, 시간도 넉넉 860만 '영시니어'가 온다

[오늘 아침 신문] 지갑 두껍고, 시간도 넉넉 860만 '영시니어'가 온다
입력 2024-05-21 06:35 | 수정 2024-05-21 06:36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인 이른바 '86세대'가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올해 만 55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86세대'는 약 8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데요.

    대부분 법적 정년을 이미 넘겼거나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이 86세대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은퇴자보다 직장생활 중이거나 사업체 운영으로 소득이 있는 응답자가 더 많았고요.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801만 원에 달했습니다.

    또 은퇴한 경우에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 3종 세트의 최대 수혜 세대로 꼽혔고요.

    자신을 '고령층'으로 분류하는 데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경제 발전과 호황기를 경험하며 자산을 형성한 60년대생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세대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정부가 KC 미인증 품목의 해외 직구를 원천적으로 금지한다는 방침을 철회했지만, 직구 물품들의 규제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80개 품목 중 발암물질 등 유해성을 확인한 제품만 반입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만약 소비자가 금지 물품을 구매해 통관이 보류되면 별도 환불 절차 등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발암물질 검출 여부까지 사전에 검색해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요.

    결국 사전 판매 차단보다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289명에 불과한 전국 세관의 해외직구 물품 검사 인력이 연간 1억 건이 넘는 물품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재외선거 점검이나 선거제도 연구 등을 이유로 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해외 출장이 상당 부분 관광 일정으로 채워지는 등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중앙선관위 4급에서 6급 공무원 5명이 6박 8일간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방콕과 코타키나발루, 몰디브 등 따뜻한 남쪽 나라들 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선거인이 120여 명에 불과한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4일이나 머물렀는데요.

    재외선거 점검은 반나절 만에 끝났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둔 2023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관위 직원들의 국외 출장은 모두 12건이었는데요.

    39명 일정에 2억 2700만 원이 쓰여 출장 1회당 1800만 원 이상 투입됐고요.

    해외 선거 참관 등의 출장을 더 하면 1년간 6억 원, 총 33회에 걸쳐 출장과 연수를 다녀온 걸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강원일보입니다.

    강원 지역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 인구는 1천 6백여 명을 넘었는데요.

    유출된 인구 대부분이 2·30대의 젊은 층이었습니다.

    청년들은 대부분 교육이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강원도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끝으로, 부산일보입니다.

    부산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서핑 이벤트를 진행한 부산의 한 스타트업은 올해 반려견 동반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데요.

    부산 금정구의 홍법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염주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를 소개하는 플랫폼도 등장했고, 반려동물 전용 진공 사료용기 등을 찾는 보호자들도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