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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 우승자가 은퇴 선언한 이유는?

[와글와글]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 우승자가 은퇴 선언한 이유는?
입력 2024-05-22 06:41 | 수정 2024-05-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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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인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충격적인 은퇴 이유에 먹기 시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핫도그를 먹는 게 아니라 마시는 듯하죠.

    미국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10분 만에 핫도그 64개를 먹어 치운 일본의 먹방 챔피언, 고바야시 다케루가 건강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그는 최근 한 OTT 채널에서 장 건강이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고요.

    이 방송에서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아내 또한 "남편이 사흘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의료 전문가는 “고바야시의 뇌가 가공된 음식을 먹고 있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음식을 보면 음식, 포만감과 관련된 뇌 모든 영역이 활성화돼 배고픔을 못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고요.

    고바야시는 "지난 20년 동안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이제는 내 뇌와 장을 고치고 싶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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