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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인들 시청 점거‥부산서 트레일러 전복

대전 상인들 시청 점거‥부산서 트레일러 전복
입력 2024-05-23 06:08 | 수정 2024-05-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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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대전의 한 지하상가 상인들이 대전시청을 점거하며 경찰과 4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강제 해산됐습니다.

    대전 유성구의 한 사거리에선 승용차 추돌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곳곳에서 비명과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하나둘씩 경찰에 의해 끌려나갑니다.

    일부는 아예 팔짱을 낀 채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대전시청 1층에서 저녁 7시부터 점거 농성을 벌이던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상인 70여 명이 경찰에 강제 해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인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문진아/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상인]
    "여기서는 더 이상 저희는 못 떠나요. 저희는 죽어도 못 떠나요. 무조건 귀를 막으시고 저희 얘기는 아예 들어주지를 않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지하상가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입점 상인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새로 모집하겠다는 대전시 방침에 반발해왔습니다.

    시는 법에 따라 앞으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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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승용차 측면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바로 옆에는 회색 승용차 트렁크가 구겨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대전 유성구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유턴하던 다른 승용차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들의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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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각 부산 동서고가도로 개금쉼터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차선 2개가 통제되면서 일대가 3시간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MBC 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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