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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26조 투입‥'삼전' 햇빛 볼까?

반도체 산업 26조 투입‥'삼전' 햇빛 볼까?
입력 2024-05-24 06:10 | 수정 2024-05-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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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일본 등 반도체 주요국이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죠.

    우리 정부도 반도체 산업에 26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공지능, AI 칩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처음 1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분기 매출은 무려 35조 6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62% 늘었습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도 주당 20만 원에 올라섰습니다.

    반도체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큰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
    "반도체가 민생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일 모두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핵심은 대규모 자금 대출과 함께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겁니다.

    산업은행이 출자해 17조 원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고,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1조 1천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도로와 전력 등 인프라 구축에 2조 5천억 원 이상 투입합니다.

    지난 3년 동안 3조 원 수준이던 R&D, 인력 양성에도 5조 원 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로 끝나는 각종 세금 공제 혜택도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나라의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굉장히 인센티브로서는 손색이 없다."

    '대기업 감세'라는 비판에 대해선 "반도체 산업 지원 프로그램 중 70% 이상은 중소, 중견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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