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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바이든 가짜 전화' 정치 컨설턴트에 82억 원 벌금

[이 시각 세계] '바이든 가짜 전화' 정치 컨설턴트에 82억 원 벌금
입력 2024-05-24 07:17 | 수정 2024-05-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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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인공지능 AI을 이용해서 인물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규제를 위해서 미국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조 바이든 대통령 목소리로 가짜 전화 메시지를 만들어 거짓말로 투표를 방해하려 한 정치 컨설턴트가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가짜 음성]
    "공화당은 무소속 유권자와 민주당 유권자가 예비 경선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가해 왔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지난 1월,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 대선 후보 예비선거인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정치 컨설턴트인 스티브 크레이머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바이든의 가짜 전화 메시지를 만들었는데요.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크레이머에게 600만 달러, 약 8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사법당국은 크레이머를 뇌물 수수, 협박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또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막기 위한 조치에도 나섰는데요.

    AI 개발자와 금융기관 등에 딥페이크 음란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막고 노골적인 이미지를 광고하는 사이트 결제를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요.

    구글과 애플 등에도 딥페이크 음란물의 생성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일련의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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