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엔 "파푸아뉴기니 산사태‥6백 명 넘게 숨져"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발생한 산사태로 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6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 중턱부터 흙으로 뒤덮였고 산 아랫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순식간에 집을 잃고 대피한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인데요.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산악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개 이상 마을 150채 이상 가옥이 묻혔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670명에 달하는 걸로 추산했는데요.

정확한 피해 집계가 어려워 평균 가구원으로 사망자를 추정한 수치입니다.

산사태는 최근 몇 주 동안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발생했고, 산사태로 접근로가 차단되고 부족 간 다툼도 이어지면서 구조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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