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베이커 감독의 미국 영화 '아노라'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아노라'는 스트립쇼로 생계를 잇던 젊은 여성이 러시아 갑부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베이커 감독은 그동안 주로 성 노동자, 위기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를 선보여왔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며 어떨떨해 했는데요.
미국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건 테런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 이후 1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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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문화연예 플러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입력
2024-05-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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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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