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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아랍권 첫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한-UAE, 아랍권 첫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입력 2024-05-30 06:12 | 수정 2024-05-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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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랍에미리트가 아랍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공개 행보가 늘어난 김건희 여사도 친교 일정을 포함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아크 부대원과 어린이 환영단 등이 참여했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통해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랍권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와, 국방, 투자 등을 주제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의 3백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국이 후속 원전 건설 등 원전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으며, 우리 기업의 15억 달러 규모의 LNG 선박 수주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으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새로운 중동 특수의 모멘텀을 강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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