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에서 60대 남성이 학교 호수에 서식하는 거위를 폭행한 사건, 기억하시나요?
건국대학교의 마스코트 격인 일명 '건구스'의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목을 내려치는 영상 속 남성.
결국,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됐습니다.
지난 4월 동물자유연대는 이 남성이 거위가 피가 날 정도로 때렸다며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거위와 장난을 치던 도중 거위가 본인을 공격해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건구스는 폭행 이후 한동안 모습을 감췄다가, 최근 호수에서 나와 노는 모습이 포착돼 마스코트 역할을 다시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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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건국대 마스코트 '건구스' 때린 남성 검찰 송치
[와글와글] 건국대 마스코트 '건구스' 때린 남성 검찰 송치
입력
2024-05-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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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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