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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2045년 화성에 태극기'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2045년 화성에 태극기'
입력 2024-05-31 06:55 | 수정 2024-05-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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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카사에서 개청 기념식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가 열렸습니다.

    2045년까지 우주항공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정책 방향도 발표됐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주항공청은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32년에는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에는 태극기를 화성에 꽂는 게 목표입니다.

    [노경원/우주항공청 차장]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은 세 번째 우주의 기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개청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첫 우주위원회에선 우주탐사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고도 500km 저궤도에서 500kg 크기 위성을 실어 올릴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효율을 높이는 겁니다.

    나로우주센터 안에 민간 로켓 발사장과 제2 우주센터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탐사 분야에선 '라그랑주점' 즉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뤄 중력이 0이 되는 지점에 태양 관측 탐사선을 보내는 걸 목표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장단기 계획이 세워졌지만 한계도 명확합니다.

    기존 사업과 조직 간의 교통 정리, 1/3밖에 못 채운 인력 확충이 무거운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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