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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번아웃 온 중국 청년층에 '청년요양원' 인기

[이 시각 세계] 번아웃 온 중국 청년층에 '청년요양원' 인기
입력 2024-06-03 07:13 | 수정 2024-06-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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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중국의 청년들 사이에서 '청년 요양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네. 취업난에 지친 중국의 청년들 사이에서 '청년 전용 요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 전용 요양원'은 한 달 이용료가 1,50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만 원으로 저렴합니다.

    바나 카페, 노래방처럼 입소자들끼리 교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경제적 자립을 통해 조기 은퇴를 계획하는 '파이어족'과 과도한 노동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생계 활동만 유지하는 '탕핑족'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젊은 세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청년요양원은 중국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으로도 퍼져 있습니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대학생을 제외한 청년의 실업률이 14~15%대로, 중국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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