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시민들이 SNS에 "23일 센강에서 볼일을 보자"는 해시태그를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센강에선 올림픽 수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지만, 수영하기엔 수질이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급기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23일 직접 센강에서 수영을 해보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시민들이 조롱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
파리시는 7년간 우리 돈 2조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센강 정화 사업을 벌였는데요.
수질을 개선하겠단 당국의 호언장담에도 현지 단체는 센강에서 수영 적합 기준치를 뛰어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폭로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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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센강에서 "볼일 보겠다" 예고한 파리 시민들
[와글와글] 센강에서 "볼일 보겠다" 예고한 파리 시민들
입력
2024-06-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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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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