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지난달 30일, 대구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인데요.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앞 유리 와이퍼에 까마귀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같이 좀 타고 가자는 듯 날아갈 생각이 없어 보이죠.
운전자가 와이퍼를 작동시켜 보지만, 놀이기구 타듯 금세 중심을 잡고요.
그만하라는 걸까요.
운전자를 똑바로 쳐다보기까지 합니다.
이 까마귀, 이 상태로 쭉 차를 타고 가다가 한참 후에야 날아갔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꿈쩍도 안 하길래 운전자가 키우는 새인 줄 알았다", "차도 탈 줄 알고, 역시 똑똑하다", "까마귀한테 기름값 받아야 한다"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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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같이 좀 갑시다" 무임승차한 까마귀
[와글와글] "같이 좀 갑시다" 무임승차한 까마귀
입력
2024-06-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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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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