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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브라질 세계 최대 습지 덮친 화마

[이 시각 세계] 브라질 세계 최대 습지 덮친 화마
입력 2024-06-11 06:54 | 수정 2024-06-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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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세계 최대 열대 습지인 브라질의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화염이 긴 띠를 이루며 밀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지역인 브라질 중서부의 판타나우 습지에서 일어난 화재인데요.

    6월 초에 시작되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건기를 한 달 앞두고 습지대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건데요.

    습지대 화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과 기온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의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판타나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880건으로, 예년 같은 기간의 90건에 비해 9.8배 급증했습니다.

    브라질에선 지난달 3개월 치 비가 2주 만에 쏟아지는 등 대홍수를 겪었지만, 우기에 내린 전체 강수량은 예년의 60%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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