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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핵심 광물' 협력‥"한국 기업 우선 참여"

한-카자흐 '핵심 광물' 협력‥"한국 기업 우선 참여"
입력 2024-06-13 06:49 | 수정 2024-06-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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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등의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광물 탐사와 개발에 대해서 한국 기업의 우선 참여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감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경제뿐 아니라 외교와 문화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심장이자 경제 허브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적, 전략적 협력은 나날이 긴요해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배터리 소재인 리튬과 우라늄 등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한 탐사에서 개발, 생산까지 우리 기업이 우선 참여토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핵무기를 포기하고 경제 성장을 택한 카자흐스탄 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도 밝혔습니다.

    이어진 비즈니스 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양국의 경제협력 필요성과 함께 에너지와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실질적 협력이 한반도와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게 어제 회담의 결론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자원 외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스타나에서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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