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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우즈벡 정상회담‥'공급망·에너지' 협력

오늘 한-우즈벡 정상회담‥'공급망·에너지' 협력
입력 2024-06-14 06:47 | 수정 2024-06-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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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오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총리의 영접을 받은 윤 대통령 부부는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뒤 17만여 명에 달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손을 잡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감으로써 동포 여러분께서도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빈 방문 둘째 날인 오늘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협력을 비롯해 에너지·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빈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에너지와 핵심광물, 과학기술 등 7개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9년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핵심광물과 공급망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도 주요 의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4개 나라 중 한 곳입니다.

    5년 만에 국빈 방문인 만큼,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슈켄트에서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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