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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국, EU '전기차 관세'에 돼지고기 반덤핑 맞불

[이 시각 세계] 중국, EU '전기차 관세'에 돼지고기 반덤핑 맞불
입력 2024-06-18 07:17 | 수정 2024-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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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유럽연합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을 부과한다는 임시 조치 이후 첫 보복 조치를 내놨습니다.

    EU산 돼지고기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건데요.

    중국 상무부는 원산지가 EU인 신선·냉장·냉동 돼지고기와 식용 분쇄육, 건조·훈연 제품 등을 조사 품목으로 제시하면서, 조사 기간은 통상 1년이지만 특수한 상황이 있다면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U산 유제품과 자동차 등 다른 품목에 대한 추가 보복 조치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앞서 EU는 중국이 보조금을 불공정하게 지급하고 있다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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