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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불‥'훈련병 사망' 중대장 영장 신청

서울 오피스텔 불‥'훈련병 사망' 중대장 영장 신청
입력 2024-06-19 06:12 | 수정 2024-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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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오피스텔에 불이 나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고, 구로구 공구상가에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육군 훈련병 사망사건에 대해 경찰이 중대장 등 간부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 호스를 들고 불길로 향하는 소방관들.

    솟구치는 화염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불길이 사그라든 뒤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데, 갑자기 전기 불꽃이 튑니다.

    [출동 소방관]
    "전기, 전기, 전기, 전기! 빨리 얘기해 전기 닫아달라고."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상가 건물 2층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건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개 호실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충전 중인 보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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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창문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서초구의 오피스텔 15층에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밤중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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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경북 김천시 산업단지 안에 있는 공장에 큰불이 나 공장 관계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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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신병교육대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발생 27일 만에 중대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가혹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을 사망하게 한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군당국은 중대장 등이 훈련 규정을 어긴 채 군기훈련을 지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사건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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