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정부청사 "손풍기 반입 금지" 공무원들 "찜통 근무 괴로워"

[오늘 아침 신문] 정부청사 "손풍기 반입 금지" 공무원들 "찜통 근무 괴로워"
입력 2024-06-19 06:34 | 수정 2024-06-19 06:3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정부청사의 손선풍기 반입 금지로 공무원들이 찜통 근무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정부가 올해도 정부 청사 내 '손선풍기'의 반입을 제한했는데, 무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17년 경기 파주시에서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손선풍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세종을 비롯한 모든 정부청사는 화재 예방 차원에서 손풍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정부청사는 전기 절약을 위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며, 이마저도 오후 6시 이후에는 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근이 잦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화재 예방하려다 우리가 먼저 쪄 죽겠다'고 토로하고 있고요.

    손선풍기를 제외한 중국산 배터리를 쓴 다른 전자제품은 모두 청사에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청사관리본부 측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어쩔 수 없다며 실내가 많이 더우면 청사 내 선풍기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한여름이 다가오면서 모기에 고통받는 분들 많으시죠.

    서울시 강남구는 서울 시내 자치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하천변과 등산로 경사면 등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번에 40리터의 약품을 탑재해 1분에 최대 10~20리터의 약품을 살포할 수 있고, 이 약품에는 '피레트린'이라는 친환경 식물성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어 피부에 닿아도 유해하지 않다고 합니다.

    강남구 외에도 중구에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모기 방역 소통폰'을 운영해 방역소독이 필요한 경우 문자로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동작구에서는 '방역기동반'을 확대해 골목 구석구석 방역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신종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를 노리는 수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를 가장한 사기범이 판매자를 일반 중고 플랫폼으로 위장한 사이트로 거래를 유인한 뒤, 판매자가 제품 등록을 마치면 정상 결제처럼 속이고 계좌를 동결하는데요.

    동결을 해제하려면 출금하려는 액수만큼 추가로 입금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돈을 보내면 사이트를 폐쇄하는 겁니다.

    사기범들이 전화번호와 홈페이지만 바꿔가며 동일한 범행을 지속하고 있어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사기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 치트'를 조사한 결과, 사기 번호별 누적 피해 금액은 1,100만원에서 많게는 3,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해외에 근거를 두고 있어 신고를 해도 경찰이 수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매일신문입니다.

    동대구역에 이어 경북도청 앞 '천년숲 정원'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선다는 기사입니다.

    박정희대통령동산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시민 주도 모금 운동을 통해 대구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며 출범한 단체인데요.

    국민 성금 10억 원을 모금해 박 전 대통령의 출생일에 맞춰 경북에서 10m 높이의 동상을 세울 계획입니다.

    추진위는 지난 3월 경상북도에 동상 건립을 요청했고, 도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경북도는 전남도청 앞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는 만큼, 민간 차원에서 건립하는 데 문제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부매일 신문입니다.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을 둘러싸고 두 학교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 충북대에서 '통합 졸속 추진 규탄 시위'가 열렸습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의 통합신청서에 학생보호조치가 없다고 규탄하며 교육부로 제출을 결사반대했습니다.

    주된 쟁점은 통합대학의 '교명'인데요.

    충북대 총학생회는 교명을 '충북대학교'로 유지하자는 입장이지만, 한국교통대는 교명 공모전을 통해 '한국국립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