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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빚투·횡령‥'가족 돈 문제'로 몸살 앓는 스타들 속사정은?

[오늘 아침 신문] 빚투·횡령‥'가족 돈 문제'로 몸살 앓는 스타들 속사정은?
입력 2024-06-21 06:34 | 수정 2024-06-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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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금전 문제로 친족과 갈등을 겪다가 송사까지 벌이는 연예인들의 속사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최근 박세리 씨의 부친이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몰래 만들어 사용했다가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죠.

    개그맨 박수홍 씨도 형과 형수의 횡령 의혹으로 고통을 겪었고, 배우인 김혜수, 한소희 씨도 가족의 빚 문제로 곤욕을 치렀는데요.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직업 특성상 가족 간의 갈등이 쉽게 방치될 수밖에 없고요.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가족·친족에게 금전 관리를 맡기다 뒤늦게 문제를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개인의 성공을 곧 가족의 성공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나 자녀에게 바라는 보상 심리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족상도례를 규정하는 형법이 가족의 재산 범죄는 처벌할 수 없고, 친족 간에도 고소가 있어야만 기소할 수 있는 친고죄로 정하고 있다는 점도 구조적 문제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친족상도례를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 간 돈 문제에 좀 더 엄정한 잣대를 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군대 내 가혹행위가 3년 사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가혹 행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7명이던 가혹 행위 가해 인원은 2023년 123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지난 5년 동안 적발된 인원은 총 429명으로 이 가운데 해군이 214명으로 불명예스러운 1위였습니다.

    하지만 재판에 넘겨진 이들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5년 동안 단 2명에 그쳤고요.

    구타나 가혹행위 가해자 중 구속 수사가 이뤄진 것도 최근 4년간 14명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하는 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군 가혹 행위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립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일명 '뼈말라약'으로 불리는 '프로아나' 용 다이어트 보조제가 암암리에 불법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SNS에서 이들 제품이 한 알에 500원에서 1000원 가격에 낱알로 거래되고 있는데요.

    미성년자의 섭취를 금지하고 있거나, 국내 유통 자체가 금지된 제품들도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엔 흉통, 불안,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시네프린' 성분이 함유돼있고요.

    고함량 카페인을 기초로 하고 있어 복용시 발작을 일으킬 우려도 있습니다.

    이미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청소년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체중 강박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보조제를 끊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국장급과 부교육감 등 고위직을 늘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임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9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는 국장 자리를 3개 늘린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제주도에서는 제2부교육감 신설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처럼 지자체가 고위직을 늘릴 수 있게 된 건 지난 3월 행안부가 사전 승인 제도와 3급 이상 자리 상한선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고위직 증가는 핵심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하위직 공무원 수요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입니다.

    경북매일입니다.

    최근 포항의 칠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녹조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무더위철을 맞아 녹조 현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데도 해수욕장 관리 주체인 포항시는 모니터링도 하지 않고 있고 있는데요.

    한 주민은 "10년 전 유해성 적조로 양식장 물고기 15만 마리가 폐사돼 큰 피해를 봤다"며 마을 주민 모두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해수욕장은 녹조로 폐쇄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대처가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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