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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사우디 성지순례서 사망자 1천 명 넘어

[이 시각 세계] 사우디 성지순례서 사망자 1천 명 넘어
입력 2024-06-21 07:16 | 수정 2024-06-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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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벌어진 비극인데요.

    사우디를 찾은 10개국 방문자 가운데, 1천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쓰러진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갑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성지순례인 하지 동안 최고기온이 51.8도를 기록할 정도로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지난 14일에서 19일 사이 1천81명이 열사병으로 숨졌고, 온열 질환을 앓는 환자도 3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자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이집트인이 65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대부분 당국의 순례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해 성지 곳곳에 설치한 냉방시설에 접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외국인 160만 명을 포함한 180만여 명이 성지순례 비자나 허가를 받아 메카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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