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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에 프랑스 사회 분노

[이 시각 세계] 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에 프랑스 사회 분노
입력 2024-06-21 07:17 | 수정 2024-06-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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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중심가에서 반유대주의를 멈추라는 팻말을 든 시민 수백 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시위를 촉발한 건 지난 15일 파리 북서부에서 12살 소녀가 또래 소년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었는데요.

    가해 소년들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유대교와 이스라엘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피해자를 '더러운 유대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유대인 인구가 가장 많은 프랑스 전역에 충격을 줬고 이달 말 조기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까지 가세해 비난 여론이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반유대주의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보고된 1천6백여 건의 반유대주의 행위 중 12.7%가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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