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하철 안에서도 누구는 춥다, 또 누구는 덥다, 각자 느끼는 체감 온도가 다른데요.
좌석 위치에 따라 시원한 정도가 다르다는데, 제일 시원한 좌석은 어디일까요?
서울교통공사가 냉방기를 켠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했는데요.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 온도가 가장 낮았고, 객실 중앙일수록 온도가 높았습니다.
여름철 전동차 일반칸 온도는 24도인데요.
냉기의 흐름에 따라 더 시원한 곳이 있고 덜 시원한 자리가 있는 겁니다.
객실 끝 쪽은 22도에서 23도로 측정돼 중앙부보다 4도 정도 온도가 낮았고요.
승객 수도 온도에 영향을 미쳐, 승객이 많은 경우 한 전동차 안에서 최대 6도나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혼잡도를 확인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면 조금 더 시원하게 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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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지하철에서 제일 시원한 좌석은?
[와글와글 플러스] 지하철에서 제일 시원한 좌석은?
입력
2024-06-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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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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