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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청상추 벌써 2배↑‥역대급 폭염·장마에 농작물값 더 뛴다

[오늘 아침 신문] 청상추 벌써 2배↑‥역대급 폭염·장마에 농작물값 더 뛴다
입력 2024-06-24 06:34 | 수정 2024-06-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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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역대급 폭염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청상추의 4kg당 도매가격은 2만 625원으로, 한 달 사이 가격이 두 배 넘게 뛰었는데요.

    시금치와 당근의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이른 불볕더위에 작황이 부진해 농작물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올여름 기후변화로 평소보다 잦은 강풍과 장마까지 예상되면서, 특히 비에 취약한 복숭아와 자두는 물론 사과와 배 등 과일 병충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름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에 대비해 농산물 비축량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취약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국내외 기업들은 이상기후 속 극한의 날씨를 견디는 신품종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식품회사 오리온은 감자 유전자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신품종 감자, '정감'을 출시했는데요.

    큰 일교차와 폭우에 강한 품종으로, 감자칩 생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도 땅콩'을 개량한 농촌진흥청의 '우도올레-1(일)'나, 충남농업기술원의 신품종 인삼 '금선'도 기온 변화에 잘 견디는 게 특징입니다.

    커피의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도 커피 신품종 개발이 한창인데요.

    커피 원두는 기온이 오르면 전염성이 강한 곰팡이 질병에 걸리고요.

    스타벅스는 이 '커피녹병'에 강한 아라비카 커피 종자 6종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헬스 트레이너나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료 해부 실습용 시신, 카데바 강의가 서울 주요 대학들에서 수년간 실시돼 왔다는 소식입니다.

    체육 지도자 등을 양성하는 한 사설 교육업체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여 차례 이상 카데바 해부 실습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실습이 모두 한국체육대 소속 교수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체해부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연세대나 이화여대, 중앙대 등 서울 주요 의대에서도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유사 강의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열렸습니다.

    참관 자격에 제한이 없어 의대 교수가 실습을 진행하기만 하면 현행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없다는데요.

    시신 기증을 결심한 이들은 "의학 연구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신문입니다.

    밀양시가 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의열체험관이 매년 적자만 쌓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립한 의열체험관은 2022년 7월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미숙한 운영과 홍보 부족으로 체험관을 찾는 입장객을 찾아보기 힘들고요.

    올해 발생한 운영비는 2억 3천만 원에 달하는 데 비해, 입장료 수익은 2천만 원에 그쳐 매년 1억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밀양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모사업 지원금을 충당해 적자 폭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 ▶

    끝으로, 충청투데이입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충청도가 본적인 독립유공자 가운데 후손 확인이 안 돼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5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훈부가 독립운동가 후손찾기 사업을 지속하고는 있지만, 후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후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명단에 등록된 독립유공자의 후손은 제적부와 족보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훈부로 후손 신청을 할 수 있고요.

    세대가 지나면 후손 찾기가 더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업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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