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충청·영서 '황사비' 예보‥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앵커 ▶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 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비구름은 모두 물러갔습니다.

다만 오전부터는 또 다른 비구름이 밀려와 남부 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오후까지 전북과 경북에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내륙과 충청 그밖에 남부 지방에 5에서 2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 지방은 시간당 10에서 20mm의 안팎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과 함께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기 상층으로는 6월에 이례적인 황사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아직 상층에 머물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하강 기류로 인해 가라앉겠고 일부 서쪽 지역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이면 대부분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비와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2.8도, 청주 2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게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구 31도까지 올라서 영남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모레 다시 북상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낮 더위는 갈수록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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