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 하지 기간 사망자가 1,3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사우디아리비아 정부 공식 집계 결과인데요.
지난해 사망자 200여 명의 6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현지시간 지난 14일부터 엿새간 온열 질환으로 숨진 사망자가 모두 1,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공식 집계 결과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우디 보건부 장관은 숨진 이들 상당수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 신원 확인과 시신 처리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는데요.
80% 넘는 사망자가 순례 허가도 받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17일 메카 대사원 기온이 섭씨 51.8도까지 치솟는 등 하지를 전후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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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양승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폭염 속 성지순례 사망자 1,300명 넘어
[이 시각 세계] 폭염 속 성지순례 사망자 1,300명 넘어
입력
2024-06-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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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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