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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달라이 라마, 무릎 치료차 미국 방문

[이 시각 세계] 달라이 라마, 무릎 치료차 미국 방문
입력 2024-06-25 07:18 | 수정 2024-06-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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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치료차 미국을 방문했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현지시간 23일 무릎 치료를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는데요.

    중국이 미국의 티베트 문제 개입에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달라이 라마가 미국에서 정계 인사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맨해튼의 호텔 주변에 달라이 라마를 환영하는 인파 수천 명이 모여 있습니다.

    티베트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도 보이는데요.

    달라이 라마가 탄 차가 호텔에 도착하자 인파들이 열렬한 환영 인사를 보냈고, 달라이 라마는 차 안에서 손을 흔들어 응답한 뒤 측근들의 부축을 받아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인데요.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 문제가 부각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 등 고위직들이 달라이 라마와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달라이 라마와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의회 대표단이 인도 북부의 달라이 라마 관저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는데요.

    이에 중국 외교부가 "달라이 라마는 반중국 분열 활동에 종사하는 정치적 망명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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