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둔화와 취업난 속에서 젊은 계층이 복권 구매에 열을 올리면서 소액 즉석 복권이 동이 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복권 판매액은 1,495억 위안으로 한화로 약 28조 4,800억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한 것인데요.
그중 가장 많이 팔리는 복권은 장당 몇천 원 짜리인 소액 즉석 복권 '과러러'입니다.
그런데 최근 '과러러' 판매가 급증해 일부 복권 판매소에서 재고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젊은 층들에게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지름길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상금 역시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일종의 오락거리로 소액 복권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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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양승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경제 둔화·취업난에 중국서 소액 즉석 복권 품귀
[이 시각 세계] 경제 둔화·취업난에 중국서 소액 즉석 복권 품귀
입력
2024-06-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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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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