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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마라탕후루' 열풍에도 탕후루 인기 시들

[와글와글 플러스] '마라탕후루' 열풍에도 탕후루 인기 시들
입력 2024-06-25 07:27 | 수정 2024-06-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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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과일을 막대에 꽂아 설탕을 입힌 중국 간식으로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 드셔 보셨나요?

    역시 중국 음식인 '마라탕'을 먹은 뒤 디저트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마라탕후루'라는 말이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1년도 안 돼 탕후루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라탕후루' 챌린지 영상입니다.

    일반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는 물론, 방송인 침착맨, 안무가 가비를 비롯해 최근엔 가수 김범수까지 동참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하지만 실제 탕후루 가게들의 사정은 다릅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에 폐업한 탕후루 가게만 127곳에 달했는데요, 하루 평균 2곳 꼴입니다.

    문을 연 뒤 1년을 버틴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시들해진 탕후루의 인기는 신용카드사의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에서도 나타났는데요.

    BC카드의 지난 4월 탕후루 가맹점의 매출액 지수는 한 달 전보다 27%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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