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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51마리 구조, 절반 안락사 '개농장 급습 방송' 논란

[오늘 아침 신문] 51마리 구조, 절반 안락사 '개농장 급습 방송' 논란
입력 2024-07-01 06:34 | 수정 2024-07-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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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동물 구조 현장을 생중계하는 이른바 '타격 콘텐츠'가 안락사와 후원금 논란에 휩싸였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타격 콘텐츠는 동물학대가 의심되거나 미신고된 개농장 및 번식장을, 동물보호단체가 관할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방문해 동물을 구조하는 과정을 생방송 하는 영상을 말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가 구조된 동물을 보호할 책임이 없다 보니, 지자체 보호센터로 옮겨진 개들이 결국 안락사 되거나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자체 보호센터가 포화상태일 경우 대신 옮겨지는 동물보호단체의 자체보호소의 '관리 소홀 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동물권단체 '케어'는 구조된 개들을 자체 보호소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돌보거나, 구조 라이브 방송 11차례 진행하며
    2억 원 상당을 모금했다는 점에서, '후원금' 논란에까지 휩싸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타격 콘텐츠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악용한 신종 사업으로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IT기업이 밀집한 경기 성남 판교 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입 직원을 선발하는 회사가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더 많은 실무 경험을 갖춘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공개채용 대신 접수 마감 기한이 없는 '상시 채용'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한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T 통신 업종 내 대기업 채용 공고 1만여 건 중, 공개채용은 2천7백여 건에 불과했고, 나머지 8천여 건은 모두 경력 위주의 상시 채용으로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조차 공채 규모를 점차 축소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신입을 아예 선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신입 채용이 줄면서 기업에서 쌓은 1~2년의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는 '중고 신입'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쿠팡이 배송기사 추가 배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송기사들에 따르면, 쿠팡은 명절 연휴 기간에 배송기사가 빠진 구역의 물량을 추가 배송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연휴 전에 신청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추가 배송에 따른 프로모션을 적용받지 못했거나 예상보다 지급액이 적었다고 토로하는 기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 쪽은 자기 구역 배송 물량의 평균치를 넘는 분량에 대해서만 프로모션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며, 배송기사들이 오해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배송기사들은 명절 연휴 전후로는 물량이 많지만, 정작 연휴에는 배송물량이 현격히 줄기 때문에,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쿠팡이 프로모션 지급 기준을 배송기사들이 사용하는 어플에는 공지하지 않아 노조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남일보입니다.

    경상북도가 결혼 적령기인 만 25~42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체류형 캠프인 '솔로마을'을 운영합니다.

    지난 5월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에 따른 겁니다.

    여름 휴가철인 오는 27일부터 4박 5일간 예천과 울릉도에서 진행하는데, 연애에 필요한 패션이나 화술 등 개인별 매칭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부터, 마지막 날에는 최종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경북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다녀오는 1일 여행뿐 아니라, 연말에 영일만항에서 5박6일간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제공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전북일보 입니다.

    남원시가 지난해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 제작한 춘향영정을 두고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달 간담회를 열고 새 춘향영정이 댕기머리를 한 10대 춘향이 아닌, 쪽머리를 한 40~50대의 여인으로 보인다며, 국민적 정서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영정 제작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거부감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춘향의 모습으로 다시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 시민단체는 간담회가 비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됐다고 비판하며, 남원시를 향해 왜색으로 변질된 춘향사당을 제대로 고증하고, 최초 춘향영정을 시급히 봉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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