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내린 장맛비로 수도권 곳곳에서 하천 고립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경기 가평군 하천에선 우리나라에 여행을 왔던 외국인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헬멧을 쓴 남성이 불어난 강물 한가운데서 줄을 잡고 필사의 탈출을 시도합니다.
무사히 거센 물살을 건넌 남성은 우리나라에 여행 온 40대 영국 남성이었는데요.
어제 새벽 5시 50분쯤 자전거를 타고 경기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 주변을 다니던 중 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겁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사람이 신고를 했고요.
소방구조대원은 두 시간 넘는 구조 작업 끝에 이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여행 중 봉변을 당한 외국인은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어 병원 대신 자신의 숙소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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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한국 여행 왔다가‥" 하천 고립 영국인
[와글와글 플러스] "한국 여행 왔다가‥" 하천 고립 영국인
입력
2024-07-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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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7-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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