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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쪼개야 팔려" 소분 식품 호황‥조각사과 매출, 1년새 70% 껑충

[오늘 아침 신문] "쪼개야 팔려" 소분 식품 호황‥조각사과 매출, 1년새 70% 껑충
입력 2024-07-02 06:33 | 수정 2024-07-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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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유통업계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롯데마트가 지난해 150g 소용량으로 내놓은 조각 사과 매출은 전년 대비 70% 뛰었는데요.

    미니 수박, 조각 수박 매출액도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컵에 담아 파는 컵반찬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1~2인 가구가 많이 찾는 유통 채널인 편의점은 소비 성향 변화에 더 민감한데요.

    반찬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한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을 담은 컵반찬이 팔리고 있고요.

    소비자들 사이에선 대용량 식품을 산 뒤 나눠 갖는 '공동 구매'도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전국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섰고요.

    평균 가구원 수도 2.2명까지 낮아졌습니다.

    신문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소분 경제 또한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내년부터 첨단산업과 관련된 일부 직종이 국가가 정하는 표준직업에 새로 추가됩니다.

    통계청은 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개정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AI로, 로봇 설치나 로봇 정비원,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등 AI 관련 직업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4차 산업의 발달로 AI 기술이 급부상하며 데이터 분석이나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반려동물 양육자가 늘어나며 동물보건사도 새로 이름을 올렸고요.

    신재생 에너지 관리자, 전기자동차 조립원 항목도 신설됐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내년 3월부터 북촌한옥마을 일대의 관광이 제한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북촌한옥마을 인구는 6,108명인데요.

    최근 5년 새 27.6%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644만 명에 달했는데요.

    소음과 쓰레기 등 구청에 접수된 관광객 관련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요.

    결국 종로구는 북촌한옥마을을 관광진흥법상'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광객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불편 정도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누고 주거용 한옥이 많은 북촌로11길 일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통행을 제한할 방침인데요.

    이 시간대 외부인이 진입하면 10만 원 안팎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요.

    전세버스 통행제한구역도 지정해 2026년부터는 전면 차단할 계획입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동양일보입니다.

    오는 6일 대전역 일원에서 처음으로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를 앞두고 조직위는 대전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가 축제 방해를 위한 그 어떤 시도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8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성소수자 인권도 중요하지만 대중 앞에서 축제가 열리면 시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공개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예고돼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 ▶

    끝으로, 경남신문입니다.

    비수도권 중에서 경남 지역 커피전문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카페 수는 2022년 말 기준 처음으로 10만 개를 돌파했는데요.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경남의 카페 수는 6,673개로, 전년보다 6% 증가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다수 청년의 창업 지원금 문의가 카페나 디저트류 업종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업계에선 무분별한 카페 창업으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말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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