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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튀르키예서 시리아 이민자들 집단 폭행‥67명 체포

[이 시각 세계] 튀르키예서 시리아 이민자들 집단 폭행‥67명 체포
입력 2024-07-02 07:16 | 수정 2024-07-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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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에서 시리아 국적 남성이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분노한 시민들이 시리아 이민자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다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차량을 둘러싼 사람들이 사정없이 발길질을 해댑니다.

    달아나는 남성을 향해서도 폭행이 이어지는데요.

    지난 30일 튀르키예 중부 카이세리시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대 시리아 남성이 사촌 여동생인 소녀를 공중화장실에서 성추행한 사건이 발단이 됐는데요.

    가해 남성은 곧바로 검거됐지만 분노한 시민들이 용의자를 색출한다며 시리아 이민자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모두 67명을 체포했는데요.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문명적 가치는 외국인 혐오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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