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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동탄 성범죄 무고' 여성 입건

[와글와글 플러스] '동탄 성범죄 무고' 여성 입건
입력 2024-07-02 07:23 | 수정 2024-07-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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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이른바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로 알려진 사건이죠.

    20대 남성에게 누명을 씌운 50대 여성이 결국 경찰에 무고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사건은 50대 여성 A 씨가 지난달 23일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 헬스장 옆 여자 화장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자신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불거졌는데요.

    경찰 조사에선 CCTV 영상을 보고 한 20대 남성을 지목하는가 하면, 화성동탄경찰서 사건 담당 경찰관은 억울하다고 항변하는 남성에게 반말과 함께 "떳떳하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등의 고압적 태도를 보인 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여성, 결국 허위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실토하면서 경찰에 무고 혐의로 정식 입건돼 수사를 받을 처지가 됐고요.

    뒤늦게 잘못을 인지한 경찰관은 남성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또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맡아 처리한 모든 사건을 전수 조사해 무리한 수사 관행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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